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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량첸살인기’, 조정석은 어떻게 사상 최대 특종을 잡아냈나?

‘특종: 량첸살인기’, 조정석은 어떻게 사상 최대 특종을 잡아냈나?

등록 2015.09.25 10:22

김재범

  기자

‘특종: 량첸살인기’, 조정석은 어떻게 사상 최대 특종을 잡아냈나? 기사의 사진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 차기작이자 조정석 주연의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 | 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 |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 소개와 완벽한 호흡을 비롯,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등 영화 뒷얘기가 담긴 ‘조정석의 특종 24시’ 제작기 영상을 25일 오전 공개했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 특종이 사상초유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과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얘기를 그린다. 조정석의 차기작이자 특종보도와 연쇄살인사건이 결합된 새로운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특종: 량첸살인기>’가 생생한 촬영 현장이 담긴 ‘조정석의 특종 24시’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종: 량첸살인기’에서 잘못된 특종을 터트린 사회부 기자 ‘허무혁’ 역을 맡은 조정석의 특별한 소개로 시작되는 이번 제작기 영상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기 위한 배우들의 세심한 노력,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즐거움을 전하기 위한 노덕 감독과 스태프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노덕 감독은 “이 사건이 정말 특종인 것 같고 누구나 그 상황이 되면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주인공을 이해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디어가 필요한 순간이 많았다”고 전하며 오랜 시간 공들여 쓴 시나리오로 예측불허의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해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조정석은 “가면 갈수록 설상가상, 사면초가에 빠지는 ‘무혁’의 상태는 마치 멘탈 슬랩스틱 같은 느낌이었고, 특종을 잡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남 일 같지 않았다”며 ‘무혁’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작업한 감독과 배우들은 조정석에 대해 “‘허무혁’을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은 조정석밖에 없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얘기하기도 전에 조정석씨는 연기로 보여줬다” 등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과 연기에 대한 호평을 전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보도국 데스크 ‘백국장’ 역 이미숙부터 무혁의 아내 ‘수진’ 역 이하나, 백국장의 오른팔 ‘문이사’ 역 김의성, 무혁을 의심하는 형사 ‘오반장’ 역 배성우, 특종의 진실을 아는 남자 ‘한승우’ 역 김대명, 무혁의 상사 ‘유팀장’까지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각기 다른 개성으로 뭉친 충무로 대세 연기파 배우들에 대한 노덕 감독의 높은 만족감이 더해지며 이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위한 끈질긴 노력, 힘있는 연출력을 보여준 노덕 감독의 모습과 함께 치열했던 현장 속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끈끈한 호흡, 즐겁고 유쾌한 현장 분위기가 펼쳐지며 훈훈함을 전한다.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고 ‘관상’ 한재림 감독이 제작을 맡는 등 충무로 젊은 제작진과 조정석을 비롯,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뭉친 ‘특종: 량첸살인기’는 특종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언론과 살인사건이란 흥미로운 소재가 결합한 신선한 재미의 영화로 다음 달 22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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