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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 위암 아픔 딛고 ‘흥보가 기가막혀’ 열창 ‘유쾌+뭉클’

[어게인] 육각수, 위암 아픔 딛고 ‘흥보가 기가막혀’ 열창 ‘유쾌+뭉클’

등록 2015.09.25 00:24

이이슬

  기자

육각수 / 사진=MBC '어게인'육각수 / 사진=MBC '어게인'


'어게인' 육각수가 건강 악화 아픔을 딛고 '흥보가 기가막혀'를 열창했다.

24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서는 90년대 최정상 프로그램 '인기가요 베스트 50' 무대를 20년 만에 되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95년도 5대천왕으로 육각수가 출연했다. 육각수는 '흥보가 기가막혀'를 열창했다.

육각수의 출연은 결코 쉽지 않았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조성환은 "3년 전에 형님(도민호)을 만났는데 위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위암 2기때 발견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후 일본에서 귀국한 도민호를 조성환이 마중나갔고, 둘은 무대를 준비했다.

육각수는 마당놀이는 연상시키는 흥겨운 '흥보가 기가막혀' 무대를 펼쳤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즐겼다.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은 1995년부터 1998년까지 가요계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함께했던 인기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대를 펼치는 추석특집 프로그램이다. DJ DOC, 김원준, R.ef, 박미경, 김정민, 클론, 영턱스클럽, 주주클럽이 출연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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