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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만취해 박서준에 전화 “내가 바로 김혜진”

[그녀는예뻤다] 황정음, 만취해 박서준에 전화 “내가 바로 김혜진”

등록 2015.09.24 22:48

이이슬

  기자

사진=MBC '그녀는예뻤다'사진=MBC '그녀는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만취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4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과 김신혁(최시원 분)이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진은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들이켰고, 이를 발견한 김신혁이 합석했다. 이후 김혜진은 만취했고, 신혁은 그를 부축했다.

김혜진은 엄청난 주사를 부렸고, 이에 신혁은 당황했지만 혜진을 부축했다. 길 한복판에 주저앉은 혜진은 가방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지성준(박서준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성준에게 김혜진은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알면 진짜 깜짝 놀랄걸. 나 김혜진이야. 내가 바로 김혜진이라고 김혜진"이라고 말했고, 성준은 "뭐라고?"라고 물으며 차를 돌려세웠다.

다음날 김혜진은 기억을 더듬으며 절규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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