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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민주노총에 직격탄···“더이상 노동자대표 아냐”

김무성, 민주노총에 직격탄···“더이상 노동자대표 아냐”

등록 2015.09.24 10:50

이창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내달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민주노총에 대해 강도 높은 표현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추석을 앞두고 도심에서 벌어진 파업 집회에 대해 국민 시선이 얼마나 따갑고 싸늘한지 민주노총만 모르는 것 같다”며 “더 이상 노동자대표가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민주노총도 노사정위의 협상 당사자였음에도 대화와 타협의 협상테이블을 걷어차고 노사정 대타협을 야합으로 규정하는 건 노조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우물 안 개구리식 후진행태는 국제적 망신”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현대중공업 노조가 정몽준 전 의원의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를 막기 위해 해외 원정시위를 추진한 데 대해서도 “정말 해도 너무한 것”이라며 “국익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반애국적 행위”라고 성토했다.

김 대표는 “자신들의 이익을 앞세우는 이기주의적 행태 때문에 민노총은 더이상 노동자대표가 아닌 이익집단, 귀족 강성노조의 사조직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청년들의 좌절 섞인 눈물과 미래세대를 위한 고통분담을 외면하지 말고 상생을 도모하는 노동개혁 대열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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