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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행장, “기업은행 2011년 이후 꺾기 없었다”

[국감]권선주 행장, “기업은행 2011년 이후 꺾기 없었다”

등록 2015.09.21 14:36

조계원

  기자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21일 구속성 예금(이하 꺾기)과 관련해 “2011년 이후 꺾기 문제로 외부에서 지적받은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권 행장은 이날 국회 정무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상직 의원이 이날 제기한 기업은행 꺾기 증가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 의원은 “대출 1개월 초과 2개월 미만의 기업은행 금융상품 가입 건수가 2012년 8979건에서 2014년 6만2029건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올해 상반기 기업은행 구속성 예·적금 계좌 건수 역시 지난해 73% 수준인 4만5554건(2조1298억)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은행이 은행법을 피해 꺾기를 편법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 행장은 “2011년 꺾기와 관련한 시스템 개발 후 꺾기 문제로 외부에서 지적받은 사항이 없다”며 “다만 앞으로 더욱 세밀하게 이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민 의원은 이날 기업은행 고객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권 행장은 “고객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야 하나, 지난해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에 따라 상품개발이 지연된 측면이 있다”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개발과 신입 직원에 대한 주말 교육 기회를 제공해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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