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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화끈한 무대를 선사할 뮤지컬 ‘젊음의 행진’···더욱 젊고, 신선한 매력으로 중무장하여 돌아온다!

올 연말, 화끈한 무대를 선사할 뮤지컬 ‘젊음의 행진’···더욱 젊고, 신선한 매력으로 중무장하여 돌아온다!

등록 2015.09.17 17:17

김선민

  기자

뮤지컬 '젊음의 행진' 단체 이미지. 사진=㈜PMC 프러덕션뮤지컬 '젊음의 행진' 단체 이미지. 사진=㈜PMC 프러덕션


2007년 초연 이후, 올해로 8번째 공연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80~9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PMC프러덕션의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2015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기존의 80년대 음악들을 90년대 중후반을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교체하는 등 젊고 신나는 공연으로 재정비하여 더욱 신선하고,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귀에 익숙한 90년대 음악들은 3040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여, 시종일관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며 마치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흥겨운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배금택의 인기만화 ‘영심이’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어느덧 서른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90년대를 대표하는 주옥 같은 가요들로 재무장하여 오는 11월 13일 이화여대 삼성홀의 무대와 객석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 2013년 공연. 사진=㈜PMC 프러덕션뮤지컬 '젊음의 행진' 2013년 공연. 사진=㈜PMC 프러덕션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한국 대중 음악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90년대를 대표하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등의 음악과 함께 올 연말에는 지누션의 ‘말해줘’,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핑클의 ‘영원한 사랑’과 같은 대중적이고, 친숙한 90년대 중후반 히트곡들로 재무장하여 더욱 새롭고 열정 넘치는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부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와 tvN의 ‘응답하라’ 시리즈와 같은 프로그램이 잇따라 화제를 모으면서 다시 한번 90년대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으며,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올 연말 더욱 신선하고 화끈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2015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는 한국 뮤지컬계가 주목하는 여성 스태프 3인 뭉쳐,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스위니 토드’, ‘블러드 브라더스’ 등 굵직한 작품의 연출부로 참여한 떠오르는 젊은 연출 심설인이 지휘봉을 잡았으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킹키부츠’ 등 대작들을 이끌어 온 양주인 음악감독이 참여하여 더욱 새롭고, 경쾌한 곡 해석으로 신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뮤지컬 ‘킹키부츠’, ‘풍월주’ 등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이현정 안무가의 참여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더욱 젊고, 화려해진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 단체 이미지. 사진=㈜PMC 프러덕션뮤지컬 '젊음의 행진' 단체 이미지. 사진=㈜PMC 프러덕션


다시 돌아온 2015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는 뮤지컬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와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새롭게 캐스팅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천방지축, 실수투성이 왈가닥 오영심 役에는 브라운관을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능 엔터테이너 신보라, 통통 튀는 매력의 떠오르는 신예 정가희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役에는 창작 뮤지컬계의 황태자라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뮤지컬배우 조형균, 실력파 뮤지션 울랄라 세션의 박광선이 출연한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의 새로운 주역들이 올 연말 무대 위에서 펼칠 환상의 호흡이 기대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 왕경태 役 박광선(울랄라 세션), 오영심 役 신보라. 사진=㈜PMC 프러덕션<br />
뮤지컬 '젊음의 행진' 왕경태 役 박광선(울랄라 세션), 오영심 役 신보라. 사진=㈜PMC 프러덕션


탁월한 연기력과 노래실력은 물론, 귀여운 외모와 몸매 그리고 끼까지 갖춘 신보라는 ‘젊음의 행진’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신보라는 “2011년 정민주(JOO)가 출연한 ‘젊음의 행진’ 공연보고,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있다.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워낙 좋은 공연이라 참여하게 되었다. ‘젊음의 행진’ 공연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제가 느꼈던 그 감동과 기분을 그대로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실력파 뮤지션 울랄라 세션의 귀여운 막내 박광선은 “처음 대본을 보고, 왕경태의 캐릭터가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공감이 되었다. 무대에 오르기 위해 연기, 노래, 춤 레슨을 꾸준히 받으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보고 관객들이 많이 웃고 즐기고 돌아갔으면 좋겠고, 순수하고 귀여운 호감형 해바라기 왕경태 캐릭터를 무대에서 보여드릴 예정이니, 열린 마음으로 많이 응원해달라”라며 남다를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 오영심 役 정가희, 왕경태 役 조형균. 사진=㈜PMC 프러덕션뮤지컬 '젊음의 행진' 오영심 役 정가희, 왕경태 役 조형균. 사진=㈜PMC 프러덕션


배우 유준상이 만든 걸그룹 타우린의 멤버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실력파 뮤지컬배우로 인정받은 배우 정가희는 “기존에 어두운 작품들을 많이 해서 밝고 유쾌한 공연에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오영심 役으로 캐스팅되어 기쁘고 설렌다. 명랑하고 쾌활한 정가희만의 오영심을 무대에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난쟁이들’, ‘여신님이 보고계셔’, ‘살리에르’ 등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 조형균은 “배우는 물론 관객들까지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좋은 무대를 선사하겠다. ‘젊음의 행진’과 함께 소중한 과거와의 여행에 동참해달라”며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형부 役에는 뮤지컬 ‘위키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벽을 뚫는 남자’ 등 에서 감초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김동현과 연극 ‘모범생들’로 주목 받고 있는 연기파 배우 김슬기가 출연한다. 또한 담임 役에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풍월주’ 등을 통해 명품 조연으로 거듭난 배우 임진아와 뮤지컬 ‘조로’와 ‘시카고’에서 화끈한 매력을 뽐낸 배우 유연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 초연 이래, 상남 役 캐스팅 1순위로 꼽히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배우 전역산과 뮤지컬 ‘킹키부츠’와 ‘여신님이 보고계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주목 받은 배우 송유택 등이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풍성하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더욱 화려하고, 신나는 음악과 대본으로 재무장하여 올 연말 화끈한 무대를 선사할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와 대사, 코믹한 무대 연출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신나는 커튼콜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진한 추억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90년대 대표캐릭터 오영심과 왕경태가 전해줄 유쾌한 스토리와 신나는 음악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과거와의 여행에 동참해보자.

2015년 더욱 새롭게 재무장하여 돌아온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오는 11월 13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막되며, 1차 티켓은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오픈 될 예정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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