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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vs 이주열, 한은 경기전망 두고 설전

[국감]박영선vs 이주열, 한은 경기전망 두고 설전

등록 2015.09.17 12:05

박종준

  기자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야당 박영선 의원과 이주열 총재가 경기전망을 두고 시각차를 드러냈다.

17일 서울 남대문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박 의원은 한의 경기전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우리나라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보나?”라고 묻자, 이 총재는 “수출은 부진했으나 최근 사이 내수는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완만한 회복세라는 말은 회복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한국은행이 하반기 경기전망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후인 7월과 8월 수치만 보고 ‘회복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문제점이 많다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 총재는 “경지전망은 하나의 지표만 보고 판단하기보단 계절적 요인 등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이 단기 경기전망이라 할지라도 최소 분기 지표를 가지고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 총재는 장기 지표를 보고 전망하는 데에는 시차가 많이 있어 전달하는데 문제가 있어 어쩔 수 없이 단기지표를 보고 판단하는 할 수밖에 없는 특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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