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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면세업계 세계 최초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롯데면세점, 면세업계 세계 최초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등록 2015.09.15 12:51

정혜인

  기자

BSI 인증 로고. 사진=롯데면세점 제공BSI 인증 로고.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9월 국내 최초로 국내외 전 지점에 대한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오프라인 서비를 위한 인프라 운영 ▲해외점 정보보호 관리 ▲고객 개인정보 관리 등 회사 내 정보관리와 관련한 모든 활동에 대해 국제 표준을 준수한 기업에게만 부여된다. 특히, 국내와 해외 사업장 모두 동시에 인증 받은 것은 롯데면세점이 면세업계에서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4년 온라인서비스 부분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초 국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에 대한 위험성 평가 등의 자문을 받아 시스템 구축을 했으며,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통해 드디어 인증을 받게 되었다.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는 세계 최초 국제표준기관으로 1901년 영국 왕실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기업 및 조직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위험을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표준 인증 등의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제 표준 준수의 중심에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ISO27001 인증으로 롯데면세점은 고객 정보 자산과 경영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 관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면세점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국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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