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 ‘2015 AAF 서울’ 후원 기념 디자이너 시상식 개최

등록 2015.09.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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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우승자 1인 및 AAF 특별상 5인 등 총 6인 수상수상작, 11일부터 AAF 서울 쌤소나이트 부스 내 전시

쌤소나이트 'Be a Samsonite Designer' 공모전 시상 단체사진. 왼쪽부터 AAF 김율희 지사장, 우승자 린다킴 외 5명 수상자, 쌤소나이트코리아 최원식 지사장. 사진=쌤소나이트 제공

쌤소나이트가 ‘2015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 후원을 기념해 지난 10일 AAF 서울 프리뷰 자리에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쌤소나이트 디자이너가 되어보세요’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작은 총 6점으로, 11일부터 AAF 서울 전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작품 접수부터 투표 과정까지 국내 포함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총 8개국에서 동시 전개됐다.

‘본인이 살고 있는 나라’를 주제로 쌤소나이트의 시그니처 캐리어 ‘코스모라이트’에 입힐 디자인을 출품하는 방식으로, 국내외 1500점이 넘는 작품이 응모될 정도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한국에서는 쌤소나이트의 이번 AAF 서울 후원을 기념해, 국가 우승자 1인 외에도 ‘AAF 특별상’ 5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쌤소나이트 관계자 및 공모전 수상자 6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위에 해당하는 국가 우승자는 우리 민화 ‘문자도’에서 영감 받은 ‘KOREA’ 글자를 활용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린다 김이 선정돼 상금 5000달러(한화 약 600만원)와 상패를 수여 받았다.

AAF 특별상에는 태극문양, 한옥, 한글 등의 다채로운 소재를 사용해 개성있는 디자인을 완성한 김영미, 최예영, 박은경, 백승기, 한승민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수상자 6명에게는 전원 AAF 서울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졌다.

AAF는 합리적 가격의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전시로, 1999년 영국에서 시작돼 런던, 뉴욕, 밀라노,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중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첫 선을 보인다. AAF 서울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며, 전시기간 동안 쌤소나이트 부스에서 6점의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