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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올 뉴 투싼’ 출시···연간 15만대 판매 목표

현대차, ‘중국형 올 뉴 투싼’ 출시···연간 15만대 판매 목표

등록 2015.09.06 14:38

수정 2015.09.07 08:36

강길홍

  기자

(왼쪽부터) 북경기차고분유한공사 리펑 총재, 현대차 중국전략담당 노재만 고문, 주 청두 한국총영사관 안성국 총영사, 북경기차 쉬허이 동사장, 북경기차 리지리 당위 부서기, 북경현대기차 이병호 총경리, 북경현대기차 류지펑 상임부총경리.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왼쪽부터) 북경기차고분유한공사 리펑 총재, 현대차 중국전략담당 노재만 고문, 주 청두 한국총영사관 안성국 총영사, 북경기차 쉬허이 동사장, 북경기차 리지리 당위 부서기, 북경현대기차 이병호 총경리, 북경현대기차 류지펑 상임부총경리.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대표 SUV ‘중국형 올 뉴 투싼’이 2010년 ‘ix35’(국내명 ‘투싼ix’)에 이어 5년 만에 중국 SUV 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북경현대는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청두시 세외도원 대극장에서 중국전략담당 노재만 고문, 이병호 북경현대 총경리 등 회사 관계자와 정부인사, 딜러 대표, 기자단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중국형 올 뉴 투싼은 ix35의 성공요소를 계승하고, 주행상품성을 개선한 도심형 패밀리 SUV를 콘셉트로 ▲1.6 터보 GDI 엔진 및 7단 DCT 탑재 ▲역동성과 세련미가 겸비된 디자인 구현 ▲첨단 안전사양 적용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주행성능 및 고효율 연비와 안정성을 갖춘 현지 전략 차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병호 북경현대 총경리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SUV 베스트셀링 모델로 북경현대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주행성능, 뛰어난 안전성 등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중국형 올 뉴 투싼은 향후 ‘올 뉴 싼타페’ ‘ix25’ 등과 함께 강력한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북경현대의 성장속도에 가속력을 높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세련된 디자인과 ▲주행성능과 연비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 ▲뛰어난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빠링허우(80년 이후 출생) 및 중고소득층을 적극 공략해 나가는 한편 ix35와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중국 중형 SUV 시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중국형 올 뉴 투싼은 중국 현지 사정과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사양을 적용했다.

최근 대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대기 오염 물질의 실내 유입 차단 및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의 커넥티비티 플랫폼 ‘카라이프’를 통해 중국형 올 뉴 투싼 운전자가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중국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전고를 국내에 비해 10mm 높이며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고 초고장력 강판을 51%까지 적용 확대해 우수한 안정성도 갖췄다.

현대차는 향후 SUV 대표 모델인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성공적인 출시로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연 15만대 수준을 판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중국형 올 뉴 투싼 ▲고객 체험활동 ▲디지털/제휴 마케팅 ▲런칭 광고 제작 ▲스포츠/문화 활동 후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은 터보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은 물론 각종 첨단 안전·편의사양 및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현대차를 대표하는 SUV 차종”이라며 “중국형 올 뉴 투싼은 최근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중국 시장에서 향후 터보 엔진을 중심으로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며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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