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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사도는 평생을 끊임없이 질문하며 산 인물”

[사도] 유아인 “사도는 평생을 끊임없이 질문하며 산 인물”

등록 2015.09.03 17:16

김재범

  기자

사진 = 이수길 기자사진 = 이수길 기자

배우 유아인이 영화 ‘사도’ 속 자신이 연기한 사도가 아버지 영조의 콤플렉스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사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아버지의 콤플렉스의 피해자이면서도 어떤 운명의 피해자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그런 부분에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은 누구인가를 묻고 살아온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머물지 않고 계속 의문을 갖고 질문을 던진 인물이 사도세자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얘기로, ‘왕의 남자’로 123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계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이준익 감독이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재조명한 작품이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와 차세대 대표 배우 유아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은 오는 16일.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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