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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콕, 英서 ‘3천억’ 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두산밥콕, 英서 ‘3천억’ 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등록 2015.08.25 07:37

수정 2015.08.25 07:38

윤경현

  기자

최종 계약 올 연말께 이뤄질 전망

두산밥콕, 英서 ‘3천억’ 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기사의 사진



두산중공업 자회사 두산밥콕이 영국에 건립되는 세계 최대 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서 3000억원 규모 시설 공사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24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두산밥콕 컨소시엄은 최근 EDF에너지(프랑스 전력청)가 발주한 영국 힌클리 포인트C(Hinkley PointC)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에서 공조시스템(HVAC)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산밥콕은 현지 2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두산밥콕을 포함한 3개 회사는 원전의 공조시스템 설계와 설비검증, 납품, 설치 등의 공사를 따낸 것.

공조시스템 발주 금액은 2억2000유로(약 3000억원) 규모로, 입찰에 함께 참여한 3개 업체가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최종 계약은 올 연말께 이뤄질 전망이다.

두산중공업 측은 영국이나 유럽 발전사업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되면 큰 이변이 없는 한 변경되는 경우 거의 없어 계약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힌클리 포인트C 원전은 EDF에너지가 3세대 원전(EPR) 기술을 사용해 영국 서남부 지역 서머셋에 건립하는 원자력발전소로 13억유로(약 1조17800억원)가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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