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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서영희에게 맞다가 머리가 어지럽더라”

[탐정 더 비기닝] 권상우 “서영희에게 맞다가 머리가 어지럽더라”

등록 2015.08.24 16:48

김재범

  기자

사진 = 최신혜 기자사진 = 최신혜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을 찍으면서 발휘한 맞는 연기 노하우를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권상우는 ‘국내 최고의 맞는 연기 1인자’란 MC 박경림의 소개에 “사실 나도 맞아도 별 느낌이 없다”고 웃었다.

그는 “이상하게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면서 “영화 속에서 법원 앞에서 찍은 장면이 있다. 그때 서영희한테 진짜 엄청나게 맞았다. 찍고 나선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영화다. 김정훈 감독이 직접 집필한 ‘탐정: 더 비기닝’ 시나리오는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으로 588대 1이란 압도적인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개봉은 다음 달 24일.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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