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 확대협상은 IT 제품의 무관세화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협상으로 지난 2012년 5월 출범했다. 유럽연합(EU) 28개국을 포함한 54개국이 참가 중이며, 참가국들은 201개 품목으로 구성된 무세화 품목리스트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ITA 품목리스트 세부내용과 관세감축 시기, 방식 등 협상타결 후 이행에 대해 업계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ITA 협상경과 및 향후 일정, 무세화 201개 품목에 대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ITA 협정 타결에 따른 IT 업계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박건수 산업부 통상정책심의관은 “ITA 확대협상이 우리 IT 업계가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품목별 관세철폐기간 논의에서도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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