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금호' 아이특화 아파트···9월 분양

등록 2015.08.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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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모서리 둥글게···욕실도 미끄럼 방지 타일 시공

둥근모서리가구(출처=현대건설)

오는 9월 현대건설이 금호동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금호’를 아이특화 아파트로 꾸민다고 회사측이 18일 밝혔다.

먼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가구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할 예정이다. 자녀들 방에 제공되는 붙박이장 모서리는 물론 문의 모서리(문선)를 둥글게 만들 계획이다. 주방기구를 제외한 욕실, 안방 문 등 역시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 계획. 또한 욕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방지 타일을 적용한다.

또한 자녀들의 창의력 발달과 감성 자극에 도움을 주는 컬러벽지(컬러테라피)를 도입한다. 특히 컬러벽지의 경우 색채 전달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학습능력도 증진 시킬 수 있는 만큼 그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에 더해 단지에는 아이들의 발달과, 창의력을 도와주는 놀이 공간인 유아 및 어린이 테마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며 "이미 조합원 분양 당시부터 호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금호’는 현대건설이 금호 20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15층, 15개 동, 총 606가구(전용 59~141㎡) 규모다. 이중 일반에게 분양되는 물량은 73가구(전용 84~141㎡)다.

단지에서 한강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고, 응봉산 산책로가 바로 연결된다. 한강공원, 서울숲 등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성수대교와 동호대교 및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과 연결되는 옥수역과 금호역(3호선), 신금호역(5호선)을 이용해 강남 및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분양은 9월에 나서며 모델하우스는 힐스테이트 갤러리 내(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14-1) 위치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