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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참수 위기에 처한 상황···“대체 무슨 상황인지?”

‘화정’ 서강준, 참수 위기에 처한 상황···“대체 무슨 상황인지?”

등록 2015.08.17 22:22

김재범

  기자

‘화정’ 서강준, 참수 위기에 처한 상황···“대체 무슨 상황인지?” 기사의 사진

서강준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37회에선 참수형을 당할 위기에 직면한 홍주원(서강준 분)의 위태로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36회에서는 이괄(유하복 분)이 난을 일으켜 조선이 큰 혼돈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인조(김재원 분)가 김자점(조민기 분)과 조여정(김민서 분) 등 간신들의 꼬드김에 도성과 백성을 버리고 파천을 단행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소박한 혼례를 올린 뒤 부부가 된 정명(이연희 분)과 주원은 인조가 떠난 궐을 지키다, 끝내 궐을 침탈한 반정군과 맞대면하며 긴장감을 극으로 끌어올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주원이 참수 위기에 놓여 충격을 안겼다. 그는 대역 죄인이 된 냥, 흰 소복 차림에 포승줄로 꽁꽁 묶인 채 멍석 위에 무릎을 꿇고 있다. 이와 함께 “나머지 일각(15분)이 흐르면 이놈을 참수하거라”란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주원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주원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듯 담담하게 눈을 감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욱이 예고편 말미에는 정명이 경악한 표정으로 “나리!”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겨있어, 과연 주원이 어떤 운명을 맞이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예고편에는 깊은 산속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 조총부대와 “전군에게 진격 명령을 내리게! 야음을 타 도성을 칠 것이네”라며 군사들을 통솔하는 장군 등, 반정군에게 반격을 가하려는 모습도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괄의 난’을 관통하며 이어질 스펙터클한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화정’의 제작사는 “오는 37부에선 반정군을 제압하기 위한 전투 준비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힌 뒤 “궐에 남은 이들과 파천을 떠난 이들이 각자의 상황 속에서 ‘이괄의 난’이란 커다란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 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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