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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원석. 사진=MBC 방송 캡처
개그맨 조원석(38)이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1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조원석은 이날 오전 3시27분쯤 용산구 이태원동 한 클럽에서 A(27·여)씨의 허리를 끌어안고 A씨의 무릎에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갖다댄 혐의(강제추행)를 받고 있다.
조원석은 또 A씨의 일행 B(25·여)씨가 이를 말리기 위해 A씨를 데리고 클럽 밖으로 나가자 이들을 따라나와 B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원석은 A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클럽 내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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