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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웹사이트 중 18곳 ‘윈도우10’에서 오류

국내 100대 웹사이트 중 18곳 ‘윈도우10’에서 오류

등록 2015.08.12 10:36

이승재

  기자

12일 광화문 프레스 센터에서 대응방안 마련 협의회 개최

윈도우10(IE11) 호환성 긴급 실태조사 결과.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윈도우10(IE11) 호환성 긴급 실태조사 결과.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 운영체제인 윈도우10에서 국내 100대 웹사이트 중 18곳이 오류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12일 마련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의회를 광화문 프레스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11일 실시한 ‘윈도우10 호환성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민간 100대 웹사이트 중 18곳에서 일부 기능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에는 결제, 보안, 인증 프로그램 구동 문제와 웹사이트가 윈도우10을 리눅스로 인식하는 등의 사례가 포함됐다.

윈도우10은 운영체제 커널구조가 변경돼 일부 소프트웨어의 경우 호환성 테스트 등을 거쳐 프로그램 수정 작업을 해야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모든 시중은행의 경우 윈도우10에서 정상적인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또 일부 오류가 있는 18개 웹사이트는 이른 시일 안에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의 주재로 행정자치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담당국장과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 포털사, 솔루션사, 은행, 카드사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담당 분야 웹사이트의 호환성 이해 조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웹사이트의 개선을 신속히 유도하기로 했다.

또 국내 웹사이트의 궁극적인 발전 방향은 글로벌 웹 표준화라는 점에 동의하며 국내 인터넷 환경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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