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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銀, 지역 소상공인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전북銀, 지역 소상공인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등록 2015.07.30 17:15

이경남

  기자

전북은행은 3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침체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속된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전북은행은 2억여원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소비 촉진을 독려키로 했다. 구매한 상품권 1억원은 각 지자체를 통해 복지재단 등에 전달될 예정이고 나머지 1억여원은 전북은행 직원들의 자발적 구입에 의해 전통시장 방문 후 사용될 예정이다.

또 금융 서비스 제공의 하나로 지역 내 자영업자 중 업종에 상관없이 메르스 발생 후 6월부터 7월 말까지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 이자를 연체했다가 9월말까지 연체이자를 납부할 경우 캐시백으로 되돌려 주는 제도를 시행한다.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한 고객에 대해서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원활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을 마련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이번 메르스 사태는 경기 악화의 직격탄이 됐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지켜내지 못하면 전북 경제도 희망이 없다는 판단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통해 도내 경제의 희망을 지켜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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