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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아들딸 위한 일자리 창출 주력할 것”

김무성 “아들딸 위한 일자리 창출 주력할 것”

등록 2015.07.30 08:36

이창희

  기자

방미 중 노동개혁 거듭 강조···“‘결과의 불평등’ 강제시정 안 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한국시간) 노동개혁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다시금 나타냈다.

김 대표는 이날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연설을 갖고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이들이 더 나은 미래 세상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자리가 민생이자 복지인 만큼 청년 세대인 우리의 아들딸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세대의 분노와 좌절은 일자리 부족에서 비롯됐다”며 “노동시장이 유연한 미국과 달리 한국의 노동시장은 매우 경직돼 있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힘들고 많은 청년들이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과정의 불평등을 시정하는 노력을 해야지 개인의 능력과 노력의 성과물인 결과의 불평등을 강제적으로 시정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결과의 평등을 지향했던 사회주의가 역사의 큰 흐름에서 완전히 실패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늘 개방경제와 낮은 무역장벽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추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도 긍정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한국은 TPP의 경제적 의미뿐 아니라 그 안에 포함된 외교·안보의 전략적 가치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이념적 동맹, 안보 동맹, 경제 동맹으로 맺어져 있는 대체 불가능하고 독보적인 유일한 동맹”이라며 “동북아 평화를 위해 21세기에도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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