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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면'
‘가면’ 유인영이 끝내 연정훈을 택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17회에서는 자신의 삶이 망가지게 된 것이 지숙(수애 분) 때문이라고 생각한 미연(유인영 분)이 지숙의 가족을 풍비박산 냈다.
이날 지숙의 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본 미연은 “우리 가족은 엉망이 됐는데, 너희 가족은 웃고 있냐”며 매서운 눈빛으로 지숙의 가족사진을 구기며 살기를 드러냈다.
또한 지혁(호야 분)이 옥순(양미경 분)에게 간 이식을 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수술을 망치려 결심,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지혁에 몰래 땅콩 가루를 먹이는 만행을 저지르며 결국 옥순을 사망까지 이르게 한 것.
미연은 진실을 얘기하지 않는 석훈(연정훈 분)에게 고통스러움과 슬픔이 뒤섞인 표정으로 괴로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행복한 지숙의 가족들을 보며 살벌한 눈빛과 함께 독기를 드러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가면'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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