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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대낮에 은행털이

서울서 대낮에 은행털이

등록 2015.07.20 19:40

서승범

  기자

강도 인질잡고 현금 2400만원 빼앗아 도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24000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30대로 추정되는 강도가 침입해 가스총으로 보이는 물건으로 여직원을 위협한 후 2400만원의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

이 남성은 검은 헬멧에 흰색 계통의 긴팔 차림이었으며, 검은색 백팩을 앞으로 메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범인은 은행에 침입하자마자 50대 남성을 인질로 삼고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구 직원은 범인이 들어온 직후 비상버튼을 눌렀지만, 범인은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에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전담팀을 꾸려 은행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TV를 분석하는 한편 예상 도주로에 검문 경력을 배치하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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