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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쓰리시스템 “글로벌 영상센서 Major Player로 도약할 것”

아이쓰리시스템 “글로벌 영상센서 Major Player로 도약할 것”

등록 2015.07.15 17:54

최은화

  기자

국내 유일의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
세계에서 2번째로 직접변환방식 엑스레이 영상센서 개발
민수용 시장 진출 등을 통한 제 2의 도약기반 마련

사진=아이쓰리시스템 제공사진=아이쓰리시스템 제공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 아이쓰리시스템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아이쓰리시스템은 15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장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998년 7월 설립된 아이쓰리시스템은 영상센서 전문기업으로 열영상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적외선 영상센서 및 모듈, 의료진단기의 핵심부품인 엑스레이 영상센서를 개발, 생산하는 첨단기술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적외선 영상센서’ 기술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이 세계 7번째 적외선 양산 국가가 되는데 기여했다.

적외선 영상센서는 주로 야간이나 악천후와 같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이미지 정보를 정확하게 획득하기 위해 활용되는 적외선 열영상 장비에 장착되는 핵심부품이다. 적외선 에너지를 인간이 볼 수 있는 영상 정보로 변환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 동안 주로 정밀한 영상이 필요한 군사용 적외선 영상 기기에서 활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보안용 카메라, 스마트폰, 자동차 등 민간용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아이쓰리시스템의 또 다른 주력제품은 적외선 영상센서 분야의 핵심기술을 발전시켜 개발한 직접변환방식 엑스레이 영상센서다.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주로 치과용 엑스레이 등 의료용 진단기기에 활용된다.

회사 측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독자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14년간 매년 28.6%의 꾸준한 매출성장을 실현해 왔다”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평균 성장률이 각각 17.5%, 51.3%, 76.7%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영상센서분야의 Core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용 적외선 카메라, 야간 보안 카메라, 사람 몸의 열 분포도를 알아내는 인체 발열 검사 제품 등 의료용 카메라, 차량용 카메라에까지 적용영역을 확대하여 신규 매출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한 대표는 “아이쓰리시스템은 현재 양산중인 제품의 경우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군수용을 넘어 성장잠재력이 높은 민수용 영상센서 시장과 수출 등을 통해 글로벌 영상센서 Major Player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쓰리시스템의 공모 주식수는 50만주며 공모 예정가는 2만8500원~3만1500원, 공모예정금액은 142억5000만원에서 157억5000만원이다. 오는 20일~21일 청약을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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