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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구내 식당에서 즐기는 매달 새로운 맛

CJ프레시웨이, 구내 식당에서 즐기는 매달 새로운 맛

등록 2015.07.13 09:41

이주현

  기자

7월_삼계탕_포스터7월_삼계탕_포스터


구내식당에서 ‘어떤 식단을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회사 복지의 척도가 되는 시대가 됐다. 부쩍 높아진 직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매일 먹는 급식메뉴, 차별화를 꾀하는 급식업체들의 경쟁도 눈에 띄게 치열해졌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구내식당 급식 메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거나, 외국인 직원, 또는 다이어트 족들을 위한 식단을 따로 준비하는 것은 이미 보편화됐을 정도다.

이제는 계절별, 절기별 제철 식재를 활용한 특식은 물론, 전국에서 입소문 난 ‘향토음식’, 트렌디한 ‘맛집 음식’까지도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추세다.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는 2013년부터 매주 하루를 ‘프레시데이(Fresh Day)’로 정해 제철음식과 저염 건강식은 물론 특별한 기념일마다 이벤트 음식 등을 준비해 구내식당 메뉴로 제공하고 있는데, 높아진 물가로 지갑이 가벼워진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지난 3월부터는 제주도 대표 향토음식으로 잘 알려진 ‘고기국수’를 시작으로, 매월 한 번씩 전국 팔도 향토음식을 단체급식장에 맞게 표준화해 선보이고 있다.

메뉴개발을 위해 틈날 때마다 맛집 탐방을 다닌다는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FS) 마케팅팀 김원중 셰프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특별한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며 공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왕십리 유명 고깃집에 ‘깍두기 볶음밥’ 별미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식당을 찾아가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을 때까지 몇 번이고 주문해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복날을 맞아 여름철 보양식으로 ‘부추두부구이’, ‘한방 삼계탕’ 등도 프레시데이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외에도 CJ프레시웨이는 ‘503식단’ 등 저칼로리/저염식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빕스’, ‘차이나팩토리’, ‘비비고’ 등 CJ푸드빌이 보유한 외식 브랜드 인기메뉴를 단체급식과 접목해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시도를 지속,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FS) 본부장은 “일반 음식점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트렌드에 맞춘 메뉴를 다채롭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단체급식의 장점”이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해 매일 먹는 식사지만 항상 기다려지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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