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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하오란, 맥도날드向 337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차이나하오란, 맥도날드向 337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등록 2015.07.01 14:40

최은화

  기자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증가로 상치우 신공장 가동률 증대 전망맥도날드向 수주 물량 확대로 2차 공급사로의 입지 다져

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 친환경 기업인 차이나하오란이 맥도날드向 식품포장용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차이나하오란은 30일 글로벌 프렌차이즈 기업인 맥도날드에 식품포장용지를 납품하고 있는 닝보청이지업유한회사와 약 337억원 규모의 식품포장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6년 6월까지 식품카드지 등 3종의 제품 2만9000톤을 닝보청이지업에 공급하게 됐다.

닝보청이지업은 약 337억 원 규모를 맥도날드에 공급하게 되는데 이는 차이나하오란의 상치우 신공장의 지난 2014년 매출액 대비 약 35%에 해당하는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차이나하오란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은 이미 높은 단계의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이번 공급 재계약 체결로 상치우신공장의 가동률도 높이게 돼 생산 효율도 크게 증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뢰는 중시하는 중국 시장에서 재계약 물량의 증가는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는 반증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에서는 내년에 확대된 공급계약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맥도날드는 햄버거 및 너겟 등 식음료 포장용기로 종이박스와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사용량은 30만 톤에 달하는 초대형 식품포장용지 소비 기업이다.

장하오롱 대표는 “지난해부터 맥도날드向 식품포장용지 초도 물량 공급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면서 닝보청이지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써의 신뢰를 좀더 깊게 쌓을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기술 개발을 통해 굳건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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