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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진도율 1.2%p 상승···지난해보다 세금 잘 걷혀

세수진도율 1.2%p 상승···지난해보다 세금 잘 걷혀

등록 2015.06.23 17:11

이승재

  기자

법인세가 작년 동기대비 2조1000억원 더 걷힌 데 힘입어 올해 세수진도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1.2%포인트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6월 월간 재정동향’을 발표하며 4월까지 국세 수입이 7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조3000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세금이 걷히는 속도를 나타내는 세수진도율 역시 35.6%로 1.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올해 세수 결손 규모는 지난해 10조9000억원에서 줄어들 전망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입과 관련해 “현재도 어느 정도 손해를 본 입장이지만 지난해보다는 나은 상황이다”고 밝힌 바 있다.

세부 항목으로 소득세는 법인세가 지난해와 비교해 2조1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소득세도 2조1000억원 올랐다.

증권시장의 호황으로 증권거래세도 3000억원 상승했으며 담뱃세 인상에 영향을 받는 개별소비세도 5000억원 늘었다.

반면 수입품 부과액 하락의 영향으로 부가가치세 징수 실적은 1조1000억원 줄었다.

한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조기 집행으로 재정수지 적자 폭은 확대하는 추세다.

올 4월까지 총수입은 132조8000억원, 총지출은 141조9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에서 9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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