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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괴물男 시동걸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 순정남 벗고 변화기대

김무열, 괴물男 시동걸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 순정남 벗고 변화기대

등록 2015.06.21 08:28

홍미경

  기자

김무열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일편단심 순정남에서 괴물로 변신할 것을 예고하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연출 김철규, 극본 유성열)에서 김무열은 평범한 은행원이지만 신부 윤주영(고성희 분)의 실종을 계기로 괴물로 변하게 되는 김도형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무열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일편단심 순정남에서 괴물로 변신할 것을 예고하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사진제공=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캡쳐김무열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일편단심 순정남에서 괴물로 변신할 것을 예고하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사진제공=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서는 결혼 생각에 행복해하던 도형(김무열 분)이 갑작스러운 주영의 실종 앞에서 가슴 아파하는 전개가 그려졌다.

극 초반부 도형은 선 자리에서 당당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직접 주영의 가족을 찾아가 인사한 뒤 이어서 로맨틱한 프로포즈까지 선사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업무 중에는 그 누구보다 냉철하고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모았다. 특히 업체 접대를 케이크 선물 전달로 대신하는 장면에서는 캐릭터의 반듯한 성품이 드러나기도.

이때 김무열은 고성희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다감하고 따도남의 면모를 선보이면서도, 일할 때는 시크한 차도남으로 변신해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도형이라는 캐릭터에 바른생활 순정남이라는 매력을 더하며 여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반면 주영이 실종된 이후에는 피폐한 모습으로 버티며 안쓰러움을 자극하는가 하면, 충격에 애절한 눈물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일련의 과정을 통해 바른 생활 순정남이던 도형이 어떻게 괴물로 변하게 될지 그 과정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뮤지컬을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김무열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참여하며 구축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이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강렬한 매력 발산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고지순한 순애보와 감성액션을 선보일 김도형 캐릭터를 통해 앞으로 보여질 그의 색다른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무열과 함께, 이시영, 고성희, 류승수, 박해준 등이 출연하는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오늘 21일(일) 오후 2회가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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