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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루이비통 회장 방한···매장 살피고 유통업계 대표들과 회동

아르노 루이비통 회장 방한···매장 살피고 유통업계 대표들과 회동

등록 2015.06.18 18:57

정혜인

  기자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18일 2년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일본에서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르노 회장은 청담동으로 이동해 20일 청담동에 문을 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디올 플래그십 매장 ‘하우스 오브 디올’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은 오후 3시께 압구정동 갤러리아 이스트와 웨스트를 차례로 돌아봤고, 4시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해 영업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아르노 회장은 지난해 말 문을 연 제2롯데월드몰 애비뉴엘과 면세점에도 차례로 들러 자사 브랜드 매장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저녁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찾아 20일 개막할 ‘에스프리 디올-디올 정신’ 전시회를 사전 관람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 등 백화점과 면세점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다.

유통업계 오너 일가도 대부분 초청받았지만 출장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도 다른 일정을 이유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만 참석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은 1박2일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LVMH그룹은 루이비통·디올·지방시·셀린느 등 잡화 브랜드와 태그호이어 등 시계·보석 브랜드, 겔랑을 비롯한 화장품 브랜드, 세포라 등 유통 브랜드까지 100여개의 브랜드를 거느린 패션 그룹이다.

아르노 회장은 2010년 이후 1∼2년에 한 번씩 한국을 찾아 루이비통과 디올 등 자사 브랜드 매장을 둘러보고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왔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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