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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BiFan, 달라진 이름 그리고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 공개

제19회 BiFan, 달라진 이름 그리고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 공개

등록 2015.06.16 12:33

김재범

  기자

사진 = 이수길 기자사진 = 이수길 기자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새로운 섹션을 들고 돌아왔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기자회견에는 김영빈 집행위원장, 강성규 수석 프로그래머, 유지선 프로그래머, 이상호 프로그래머, 남종석 전문위원, 홍보대사 권율 오연서가 참석했다.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올해 BiFan은 부천 초이스 장단편,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비전 익스프레스, 더 마스터즈, 금지구역, 애니판타, 판타스틱 걸작선 등 BiFan의 고유 섹션별 특징과 섹션별 출품작 예고편을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BiFan 디스커버리즈’를 신설해 지난해와 차별화를 선택했다. ‘BiFan 디스커버리즈’는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제작 네트워크(NAFF)가 제작지원한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신설한 섹션이다. 지금까지 총 35편의 제작 지원작품이 탄생했고, 올해 영화제에선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가지 완성된 아시아 영화 4편이 공개된다.

올해 BiFan의 특별전은 총 5개로 나눠진다. 첫 번째는 일본 영화계의 반항아 소노시온 감독의 작품이 소개된다. 소노 시온 감독은 직접 부천을 찾아 영화팬들과 GV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어 한국의 인디 영화들을 살피는 ‘코리안 인디장르’, 세 번째는 국내에는 낯선 멕시코 영화를 소개하는 ‘멕시코, 우리가 몰랐던 환타지아’, 네 번째는 클래식한 SF영화를 소개하는 ‘SF-멀고도 가까운’, 마지막 다섯 번째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지난 3년 동안 진행해온 3D 영화 제작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볼 수 있는 ‘3D, Once Again’으로 꾸며졌다.

‘BiFan 회고전’은 국내 영화 ‘도둑들’과 ‘감시자들’에 출연한 바 있는 홍콩배우 임달화가 주인공이다. 이번 회고전에는 총 6편이 공개되는 데 특히 5편은 임달화 본인이 직접 선정해 꼭 공개해 주기를 부탁한 작품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영화제 시상내역으로는 ‘부천 초이스 장편 작품상’ 상금 1500만 원, 감독상 1000만 원이 수여되며, 단편 대상과 한국단편 특별상에는 각각 5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외에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 넷팩상 등이 마련됐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다음 달 1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총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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