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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로 몸·마음 건강 잡은 베스티 다혜, 몸매 가꾸기 전도사로 변신 (종합)

요가로 몸·마음 건강 잡은 베스티 다혜, 몸매 가꾸기 전도사로 변신 (종합)

등록 2015.06.12 00:03

김아름

  기자

요가로 몸·마음 건강 잡은 베스티 다혜, 몸매 가꾸기 전도사로 변신 (종합) 기사의 사진


그룹 베스티 다혜가 숨겨둔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걸그룹 요가’ 책을 출판하며 아름다운 몸매 가꾸기 전도사로 나서게 된 것.

다혜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S빌딩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이돌 몸매 만들기, 베스티 다혜와 함께하는 걸그룹 요가’(이하 걸그룹 요가) 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걸그룹 요가’는 걸그룹 중에서도 최강 몸매로 손꼽히는 다혜의 다이어트 요가집으로 유니버셜 요가의 대가로 알려진 타우요가 여동구 대표가 다혜와 함께 집필에 참여했다.

이날 요가복 차림으로 등장한 다혜는 “제가 쓴 ‘걸그룹 요가’라는 책은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책”이라며 “요가를 전문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이틀이 ‘걸그룹 요가’지만 부끄럽지만 콜라병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동작들이 많으니 책 하나면 걸그룹 몸매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요가로 몸·마음 건강 잡은 베스티 다혜, 몸매 가꾸기 전도사로 변신 (종합) 기사의 사진


‘걸그룹 요가’는 기본적인 요가의 용어와 호흡법 등이 친절하게 설명 돼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다.

이에 MC를 맡은 연기자 이호석이 다혜에게 멤버들이 요가를 접했냐고 질문했고 다혜는 “리더 혜연언니는 수업도 한번 들었었다. 좋기도 했지만 힘들었다고 하더라”면서 “내게 맞춰서 수업을 진행했는데 그게 힘들었던 것 같다. 이 기회를 통해서 책을 선물하면서 같이 시작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 참석한 여동구 대표는 “가능성이 보인다고 진지하게 해보자고 했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스케줄이 빡빡해서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끝까지 포기 안하고 해준 것에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힘들었던 동작에 대해 다혜는 “등이나 어깨가 열려있다고 하셔서 그런 부분을 생각보다 수월하게 동작을 따라했던 것 같다”면서도 “다리의 유연성이 평범한 수준이라서 유연성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고난이도 동작 위주로 연습하다보니 힘들었지만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요가로 몸·마음 건강 잡은 베스티 다혜, 몸매 가꾸기 전도사로 변신 (종합) 기사의 사진


이날 다혜는 각종 요가 동작 시범을 보여 취재진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동작을 선보인 다혜는 다소 쑥스러우면서도 프로다운 모습으로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여동구 대표와 함께 커플 요가를 선보여 현장에 참석한 취재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다혜는 각별한 요가 사랑으로 유명하다. 평소 자신의 SNS로 요가의 매력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지난 3월에는 3급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혜는 “요가를 시작한지 10개월, 1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책도 내고 자격증도 딸 생각으로 시작한 건 아닌데 하다보니 전문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요가를 시작하면서 조금 더 몸매에 대해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셨고, 몸을 단련하고 수련하는 것도 있지만 정신적으로도 힐링이 많이 되고 스트레스토 풀리고 차분해지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몸매라인도 가꿀 수 있지만 몸의 밸런스도 갖춰지는 것 같다. 다른 운동을 하면 몸의 밸런스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며 “요가 덕을 많이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혜는 요가의 매력에 대해서도 빠트리지 않았다. 그는 “요가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힐링이 되는 것 같다. 모두들 요가를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요가로 몸·마음 건강 잡은 베스티 다혜, 몸매 가꾸기 전도사로 변신 (종합) 기사의 사진



다혜가 요가 자격증을 따게 된 건 타우요가 여동구 대표의 격려가 있었다. 다혜는 “요가를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하게 됐는데 하다보니 여동구 대표님께서 나를 요가의 길로 인도해주셨다. 잘한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며 “취미로만 하기에는 아쉽다며 발전 시켜주신 것 같다. 나도 언젠가는 요가를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요가 자격증을 따게 된 이유도 밝혔다.

특히 이날은 다혜를 축하하기 위해 베스티 멤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리더 혜연은 “다혜가 요가책도 내고 자기의 특기를 많이 살릴 수 있는 것 같아서 대견스럽다. 베스티를 많이 알려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유지는 “다혜에게 요가를 배웠고, 소질있다고 칭찬도 받았다. 꾸준히 나도 요가를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다혜는 이 자리에서 “베스티 데뷔가 700일이 됐다. 또 내일은 내 생일이다. 겹경사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베스티 다혜 ‘걸그룹 요가’는 얼굴, 쇄골, 옆구리, 복근, 허리, 엉덩이 등으로 챕터가 구성돼 각 부위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평소 다혜가 즐기는 음식과 음악, 그리고 비밀 아이템 등 다혜의 일상도 ‘걸그룹 요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걸그룹 요가’는 각종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요가로 몸·마음 건강 잡은 베스티 다혜, 몸매 가꾸기 전도사로 변신 (종합) 기사의 사진


요가 동작 선보이는 베스티 다혜요가 동작 선보이는 베스티 다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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