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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 속 코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약세 속 코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등록 2015.06.08 19:12

서승범

  기자

코스피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소폭 하락해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7년5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1포인트(0.14%) 내린 2065.1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0.41포인트(0.02%) 오른 2068.51로 장을 시작했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서 오전에는 205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9일(유럽시간)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신흥국시장 지수 편입 여부 결정과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등을 앞두고 형성된 경계심리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또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엔저 장기화에 따른 수출 부진, 메르스 확산 등의로 인한 내수 침체 등의 우려도 커져 투지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분위기에 코프스200 변동성지수(VKOSPI)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0.56포인트(3.88%) 오른 15.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서 각 738억, 15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67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전체적으로 178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가 무섭다.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1일(715.73) 세운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6포인트(1.30%) 오른 716.4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4.09포인트(0.58%) 오른 711.36으로 장을 출발해 조금씩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7억원과 4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7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또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은 193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2원 오른 1,123.3원으로 마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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