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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디자인 강조한 노트북PC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나서

한국HP, 디자인 강조한 노트북PC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나서

등록 2015.06.04 17:42

이선율

  기자

“국내 가정용 노트북 시장 점유율 10%로 올리겠다”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갖춘 신제품 8종 공개

김대환 부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비바체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HP제공김대환 부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비바체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HP제공


한국HP가 다채로운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의 노트북PC와 데스크톱PC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가정용 노트북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김대환 한국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신제품으로 국내 가정용 노트북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강력한 성능, 프리미엄 사운드를 모두 잡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HP는 중견·대기업 등 기업고객 부분의 노트북PC 시장에서 20~2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가정용 노트북PC 시장에서 8~9% 정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HP는 이점을 보완하고자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디자인과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한 제품을 출시해 경쟁력 강화를 노렸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대~2000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로 대학 진학률이 높고 청소년기부터 인터넷을 접해 모바일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에 능숙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HP는 이번 제품을 출시하기에 앞서 제품을 사용할 주된 타겟인 밀레니얼 세대들이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 지를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 컬러와 소재 등 디자인에 해당하는 부분에 2년 이상 공을 들였다.

정성태 한국HP 차장은 “지난해 진홍색과 파란색의 스트림 노트북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며 “IT기기의 주된 소비층인 젊은 세대들은 노트북을 단순한 기기로만 보는 것이 아닌 스타일을 살리고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컨버터블 노트북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고 말했다.

또한 타사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존 HP의 컨버터블 노트북과 비교해 7~10만원대까지 가격대를 낮춘 49만원대의 저렴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HP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7월 29일 새 운영체제 ‘윈도10’을 출시하는 시점에 맞춰 윈도10을 탑재한 신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 HP가 공개한 신제품은 'HP 파빌리온 x360', 'HP 스펙터 x360', 'HP파빌리온 노트북', HP14 및 HP15 노트북 등 가정용 노트북 5종 및 HP파빌리온 올인원 PC, HP파빌리온 타워, HP 파빌리온 미니 등 가정용 데스크톱과 미니 PC 3종이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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