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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수 감독 “中 3전 CJ레이싱팀 반드시 포디엄 간다”

김의수 감독 “中 3전 CJ레이싱팀 반드시 포디엄 간다”

등록 2015.05.21 10:06

윤경현

  기자

2전서 황진우와 김의수 나란히 5, 6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3전은 지난해도 예선에서는 선두권이었기에 세팅에 완벽을 기해 반드시 우승하겠다”

21일 CJ레이싱팀 김의수 감독 겸 선수는 이같이 밝혔다. CJ레이싱팀은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중국 광둥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 6000클래스에서 황진우와 김의수가 나란히 5, 6위를 했다.

제2전은 개막전의 불운에 이어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다. 개막전에서 경주차가 대파되어 새로 제작해야 했고 제2전을 앞둔 금요일 첫 연습주행에서는 김의수가 엔진 블로로 정상적인 주행을 못하고 연습주행 일정을 마쳐야 했다.

결국 엔진을 교체하면서 경기 규정상 김의수는 예선 성적에 관계없이 결선에서 최후미 그리드에서 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토요일에 예선은 황진우가 새 머신에 적응하는 주행 패턴으로 6위를 했고 김동은은 9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의수 또한 경주차 길들이기에 주력해야만 했다.

결선은 또 다른 난관이 기다렸다. 6그리드의 황진우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5위로 올라섰고, 앞선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와 접전을 벌였지만 추돌한 후 스핀으로 순위가 밀렸다.

오프닝 랩 이후 꾸준하게 랩 타임을 끌어올리며 선두권과의 차이를 줄이던 김동은도 7랩에서 엔진 트러블이 발목을 잡아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트랙에 남은 CJ레이싱팀 듀오는 포기할 줄 몰랐다.

하위권으로 떨어진 황진우와 최후미에서 출반한 김의수가 전열을 가다듬고 역주를 거듭하면서 결국은 5, 6위로 결선 라인을 통과하는 파이팅을 보여줬다.

황진우는 “결선에서 순위경쟁 중 추돌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선두권 경쟁이 가능했을 것인데 5위로 레이스를 마친 것이 아쉽다”며 “두 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포인트 차이가 너무 크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 6000클래스 제3전은 6월 6일~7일 중국 상해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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