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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하오란, 1Q 영업이익 26% 증가

차이나하오란, 1Q 영업이익 26% 증가

등록 2015.05.20 14:21

최은화

  기자

차이나하오란이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비중을 늘리며 올해 1분기 높은 이익률 달성에 성공했다.

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기업인 차이나하오란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66억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2억 5100만원으로 소폭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5% 늘어난 36억 11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고부가 가치 제품인 백색카드지 생산 비중을 늘리는 데 주력한 결과 1분기 전체 매출의 27.6%를 넘어섰다”며 “유가 하락 효과와 원가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 등으로 원가 절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차이나하오란은 폐지회수센터를 기존 17개에서 19개로 확대하고 화학기계펄프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한다.

또 기존 목재펄프 생산을 점진적으로 대체하는 등 매출 증가와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하오롱 대표는 “기존 목재펄프 대신 화학기계펄프를 사용할 경우 연간 약 90억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며 “올해 자회사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와 원재료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부가 가치 제품의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자회사를 통해 발생하는 원가절감 효과는 폐지 1톤당 80위안으로 연간 약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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