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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친환경車 ‘외길’ 힘들지만 의미 있다

한국토요타, 친환경車 ‘외길’ 힘들지만 의미 있다

등록 2015.05.19 07:30

수정 2015.05.19 08:30

윤경현

  기자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2015 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 진행

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 한국토요타가 친환경 차량의 대표인 하이브리드 차량 저변확대와 하이브리드 기술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13년 2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br />
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 한국토요타가 친환경 차량의 대표인 하이브리드 차량 저변확대와 하이브리드 기술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13년 2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토요타는 그 어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보다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기술력을 갖고 있다. 최근 자동차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디젤차량’에 대한 기술력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토요타는 현재보다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환경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다. 그러기에 토요타는 최근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인 ‘디젤차량’에 편승하지 않는 것이다. 친환경차에 대한 노력은 마치 외길과 같다. 힘들다. 하지만 의미 있는 길이기에 지금도 진행하는 것이다”

지난 15일 올해 처음 진행된 2015 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에서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략기획 이사는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재의 자동차 판매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것이 결국 자동차 전문기업이 고려해야할 핵심”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 사장과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진행된 아카데미는 한국토요타가 친환경 차량의 대표인 하이브리드 차량 저변확대와 하이브리드 기술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13년 2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총 8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 성수동 한국토요타 트레이닝센터에서 부산 해운대구 한국토요타 전시장까지 총 502km를 주행하는 코스다. 이를 통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진면모와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코스를 통해 토요타가 추구하는 친환경에 대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총 8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 성수동 한국토요타 트레이닝센터에서 부산 해운대구 한국토요타 전시장까지 총 502km를 주행하는 코스다. 이를 통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진면모와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코스를 통해 토요타가 추구하는 친환경에 대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지금까지 수많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했다. 토요타의 이러한 노력은 전 자동차 브랜드에서 처음이다. 물론 몇몇 메이커에서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간혹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지원으로 아카데미를 이어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총 8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 성수동 한국토요타 트레이닝센터에서 부산 해운대구 한국토요타 전시장까지 총 502km를 주행하는 코스다. 이를 통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진면모와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코스를 통해 토요타가 추구하는 친환경에 대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1박 2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먼저 이론 교육으로 시작됐다. 하이브리드에 대한 궁금증을 고정덕 한국토요타의 기술교육 강사와 함께 하이브리드 시스템 이론과 함께 진행됐다. 이후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 4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시승하는 ‘실전주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을 총괄 진행하는 김성환 한국토요타 차장은 아카데미에 대한 주요 골자를 보면 이렇다. 토요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친환경은 기존에 사용해온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넘어 현재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통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차량을 통해 환경에 대한 생각을 이어가자는 취지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을 총괄 진행하는 김성환 한국토요타 차장은 아카데미에 대한 주요 골자를 보면 이렇다. 토요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친환경은 기존에 사용해온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넘어 현재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통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차량을 통해 환경에 대한 생각을 이어가자는 취지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특히 이론교육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경험하는 주행은 ‘도심주행’과 ‘고속주행’을 비롯 ‘와인딩 코스’, ‘산악주행’ 등 가능한 국내 모든 도로조건에서의 주행을 반영하여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장시간 코스로 진정한 하이브리드의 강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을 총괄 진행하는 김성환 한국토요타 차장은 아카데미에 대한 주요 골자를 보면 이렇다. 토요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친환경은 기존에 사용해온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넘어 현재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통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차량을 통해 환경에 대한 생각을 이어가자는 취지다.

총 8명의 예비 스페셜리스트는 2명의 조로 나누어 4대의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승했다. B조에 편성된 기자는 먼저 프리우스V, 프리우스PHV, 프리우스C 마지막으로 프리우스를 시승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총 8명의 예비 스페셜리스트는 2명의 조로 나누어 4대의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승했다. B조에 편성된 기자는 먼저 프리우스V, 프리우스PHV, 프리우스C 마지막으로 프리우스를 시승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총 8명의 예비 스페셜리스트는 2명의 조로 나누어 4대의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승했다. B조에 편성된 기자는 먼저 프리우스V, 프리우스PHV, 프리우스C 마지막으로 프리우스를 시승했다.

한국토요타 트레이닝 센터에서 여주휴게소까지 24.2km/ℓ 이후 단양 휴게소까지는 24.1km/ℓ을 나타냈다. 프리우스V는 3세대 프리우스로 통한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 연비 17.9km/ℓ지만 이번 시승에서는 도심과 고속주행을 통해 24~25km/ℓ를 나타내기도 했다.

차량을 프리우스PHV로 교체 후 단양휴게소에서 점심식사 장소인 안동 ‘예닮’까지 18.5km/ℓ를, 예닮에서 청송미술관까지는 17.8km/ℓ의 연비를 보였다. 이번 구간은 고속주행으로 프리우스PHV의 다이내믹을 즐겼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충전이 편리하고 연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북미시장과 일본에서 1만5000대가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세 번째 차량은 프리우스C다. 청송미술관에서 경북 삼사해상공원을 삼사해상공원에서 경주휴게소까지 111km 구간에서는 18.3km/ℓ, 24.2km/ℓ를 나타냈다. 구간의 특성상 와인딩 코스가 많았고 정속구간으로 평가되는 구간이다.

한국토요타 트레이닝 센터에서 여주휴게소까지 24.2km/ℓ 이후 단양 휴게소까지는 24.1km/ℓ을 나타냈다. 프리우스V는 3세대 프리우스로 통한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 연비 17.9km/ℓ지만 이번 시승에서는 도심과 고속주행을 통해 24~25km/ℓ를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한국토요타 트레이닝 센터에서 여주휴게소까지 24.2km/ℓ 이후 단양 휴게소까지는 24.1km/ℓ을 나타냈다. 프리우스V는 3세대 프리우스로 통한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 연비 17.9km/ℓ지만 이번 시승에서는 도심과 고속주행을 통해 24~25km/ℓ를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하지만 프리우스C는 도심형 차량답게 콤팩트한 사이즈로 구석 구석 코너를 유유히 주행하며 토요타 프리우스 라인업 중 가장 경제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최종 도착지까지는 프리우스와 함께 95km를 함께했다. 프리우스는 이미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의 선구자적인 모델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1997년에 출시된 프리우스는 3세대 모델을 통해 경제성과 친환경성, 편의성까지 섭렵한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구간은 고속도로의 고속주행과 가속성 및 도심 주행으로 연비는 21.7km/ℓ, 22.2km/ℓ를 나타냈다.

앞으로도 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토요타의 노력과 친환경에 대한 고집 또한 마찬가지다. 토요타의 보이지 않는 혼신에 대한 답변은 자동차 마니아에게 소비자들로 진심은 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아카데미에 대한 노력은 전 자동차 브랜드에서 처음이다. 물론 몇몇 메이커에서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간혹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지원으로 아카데미를 이어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br />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아카데미에 대한 노력은 전 자동차 브랜드에서 처음이다. 물론 몇몇 메이커에서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간혹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지원으로 아카데미를 이어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한국토요타 한 관계자는 “토요타의 모든 라인업이 친환경 및 가솔린인 것은 아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 소수 국가에서는 현지모델로 디젤 라인업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소수 국가에 한정적이며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으로 분류된 국가에서는 가솔린 및 친환경차량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는 미래차로 꼽히는 전기차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올해부터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는 미래차로 꼽히는 전기차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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