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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예선, 한·일·독 드라이버 차례로 1~3위···타이어 대결은 ‘한국타이어’ 압승

[슈퍼레이스]슈퍼6000 예선, 한·일·독 드라이버 차례로 1~3위···타이어 대결은 ‘한국타이어’ 압승

등록 2015.05.16 19:02

강길홍

  기자

예선 1위를 차지한 아트라스BX 레이싱팀 조항우의 주행 장면. 사진=슈퍼레이스 제공예선 1위를 차지한 아트라스BX 레이싱팀 조항우의 주행 장면.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중국에서 진행된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예선 경기에서 한국, 일본, 독일 출신의 드라이버가 차례로 1~3위에 올랐다.

16일 중국 광저우 광저우인터내셔널서킷(GIC)에 치러진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2라운드 경기에서 조항우(아트라스BX)가 1분29초23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F1 드라이버 출신의 일본인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는 1분29초57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지난달 열린 개막전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용병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1분29초723을 기록했다.

한국, 일본, 독일 출신의 세 선수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며 결승에서 국가간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세 선수의 예선기록은 0.5초 이내이기 때문에 결승에서 더욱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정연일(팀106·1분31초155), 가토 히로키(인제레이싱·1분31초186), 황진우(CJ레이싱·1분31초678), 정의철(엑스타레이싱·1분31초697), 류시원(팀106·1분32초470) 등이 17일 펼쳐지는 결승에서 반격에 나선다.

이 기록은 잠정기록으로 예선 1~3위 차량들에 대한 기술검사가 마무리된 이후에 확정 기록이 나올 예정이다. 확정기록은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매 라운드마다 주목되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대결에서도 한국타이어가 먼저 웃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와 팀106 소속 선수들은 각각 1, 3, 4, 8위를 차지했다. 반면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레이싱과 CJ레이싱 소속 선수들은 2, 6, 7, 9위에 그쳤다.

한편 개막전에서 경주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던 김진표(엑스타레이싱)는 차량 수리를 마치지 못해 2라운드 경기에 불참했다.

중국(상하이)=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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