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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빅뱅 음악 아래에 잘 붙어있었으면 좋겠다”

[ISSUE 현장] 정엽 “빅뱅 음악 아래에 잘 붙어있었으면 좋겠다”

등록 2015.05.14 17:26

김아름

  기자

사진=산타뮤직사진=산타뮤직


가수 정엽이 1위 공약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가수 정엽의 정규 3집 ‘Merry Go Round(메리 고 라운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정엽은 “빅뱅 친구들 아래에 잘 붙어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1위가 된다면 여기 계신 기자님들에게 술을 쏘겠다”는 통큰 공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엽의 정규 3집 앨범 ‘메리 고 라운드’는 지난 2012년 ‘2집 Part 2 : 우리는 없다’ 이후 3년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9곡의 신곡과 브라운아이드소울 릴레이 싱글 프로젝트로 먼저 공개된 ‘컴 위드 미 걸’까지 모두 10곡이 수록 됐다. 타이틀곡 ‘마이 발렌타인’과 ‘아일랜드’는 밝고 따뜻한 곡과 슬픈 멜로디의 반대되는 두 곡을 더블 타이틀로 선택했다.

‘마이 발렌타인’은 정엽이 직접 연주한 인트로의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곡으로 밝고 달콤한 가사가 히트곡인 ‘왜 이제야 왔니’를 연상시킨다. 또 ‘아일랜드’는 유니크노트가 편곡과 피아노 연주를 맡은 곡으로 정엽의 보컬과 피아노만으로 전개되는 곡 구성으로 히트곡 ‘Nothing Better’를 연상시킨다.

정엽은 3집 발매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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