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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개최된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의 스톡카가 중국 본토를 질주한다.
슈퍼레이스는 2015시즌 한·중·일 3개국 5개 서킷에서 치러지는 총 8번의 경기 중 2번째 경기를 중국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오는 16~17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3년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이 시작된 이후 중국에서 4번째로 치러지는 경기다.
16일 예선경기로 시작되는 슈퍼레이스 2전은 중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경기인 CTCC와 함께 개최돼 중국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한국 모터스포츠를 선보이게 된다.
한국 모터스포츠가 처음으로 치러지는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은 2009년 완공됐으며 총 길이 2.8km에 13개의 턴으로 구성된 그레이드3 수준의 경기장이다.
슈퍼레이스 최고 종목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11대의 스톡카가 출전한다. 특히 한국·독일·일본의 정상급 레이서들이 참가해 국가간 대결을 펼친다.
지난 4월 치러진 개막전에서 독일 출신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가 서킷 기록을 세우며 첫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치르는 슈퍼6000 클래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이다. 배기량 6200cc에 8기통의 엔진으로 436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지난 2013년, 2014년 중국에서의 경기를 통해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CCTV, 환구시보 등 주요 미디어들의 취재가 이어졌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올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를 중국 팬들에게 알리고 스포츠 교류를 통한 한-중 우호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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