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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가수 보아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SM아티움에서 보아의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한 가운데 슈퍼주니어 은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보아는 “‘키스 마이 립스’가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다. ‘허리케인 비너스’ ‘온리 원’이 강한 콘셉트였다면 나이가 나이니 만큼 여성스러운 곡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보아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데뷔했을 때만해도 이렇게 앨범을 만든다는 걸 상상을 못했다. 이번 앨범은 꿈을 이룬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아의 새 앨범 ‘키스 마이 립스’는 지난 2012년 7월 출시한 정규 7집 ‘온리 원’ 이후 약 2년 9개월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음반으로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보아의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알앤비, 팝,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2곡이 담겨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보아는 오는 15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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