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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거주자외화예금 9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4월 거주자외화예금 9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등록 2015.05.08 12:00

손예술

  기자

4월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증가폭이 작년 8월 이후 최대로 증가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680억4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53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2014년 7월 61억5000만달러 증가 이후 9개월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개인예금 증가도 가팔랐다. 개인예금은 전월 대비 4억7000만달러 증가한 65억달러로 2004년 9월말 70억3000만달러 이후 월말잔액 기준으로 최대치다.

한은 측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기업 등의 대외거래 확대에 따라 외화예금
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위안화예금도 7개월만에 반등했다. 위안화예금은 12억1000만달러 증가한 198억2000만달러로 작년 10월 217억달러로 최대치를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여왔다.

한은 관계자는 “중국계 외은지점의 정기예금 만기도래분에 대한 유치 노력에 주로 기인한다”고 말했다.

달러화예금은 전월 대비 34억3000만달러 증가한 680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437억8000만달러로 42억6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은 242억6000만달러로 10억8000만달러 늘어났다.

기업예금은 전월 대비 48억7000만달러 증가한 615억4000만달러로 일반기업(33억달러), 공공기업(9억달러), 비은행금융기관 예금(6억달러) 증가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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