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 서울 15℃

  • 인천 12℃

  • 백령 14℃

  • 춘천 14℃

  • 강릉 16℃

  • 청주 15℃

  • 수원 13℃

  • 안동 14℃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3℃

  • 목포 14℃

  • 여수 14℃

  • 대구 16℃

  • 울산 10℃

  • 창원 13℃

  • 부산 12℃

  • 제주 12℃

메리츠종금證 “CJ제일제당, 예상치 상회한 1Q 실적 시현”

메리츠종금證 “CJ제일제당, 예상치 상회한 1Q 실적 시현”

등록 2015.05.08 08:47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사업에서의 곡물가격 하락 효과와 바이오 사업의 수익 개선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저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3조1199억원, 영업이익은 92.0% 확대된 22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기존 사업의 영업이익이 30% 상회하는 등 전사적으로 20% 이상 기대치를 뛰어 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송광수 연구원은 “식품의 원가 개선, 사료의 성장세 회복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곡물가격 하락 영향으로 식품 부문 수익성 개선이 요인이 컸고, 해외사업에 대한 환율 영향이 완화돼 사료 부문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증가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바이오 사업의 경우 향후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익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핵산과 트립토판이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높은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며 “중국 외 지역에서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라이신 역시 중국지역내 판가 회복으로 추가적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