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 서울 27℃

  • 인천 26℃

  • 백령 20℃

  • 춘천 28℃

  • 강릉 20℃

  • 청주 20℃

  • 수원 27℃

  • 안동 28℃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29℃

  • 전주 30℃

  • 광주 29℃

  • 목포 26℃

  • 여수 28℃

  • 대구 31℃

  • 울산 25℃

  • 창원 31℃

  • 부산 28℃

  • 제주 25℃

검찰, 내츄럴엔도텍 거래 백수오 영농조합 관계자 조사 착수

검찰, 내츄럴엔도텍 거래 백수오 영농조합 관계자 조사 착수

등록 2015.05.07 21:25

이선율

  기자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7일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 원료를 판매한 한 영농조합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이엽우피소가 섞인 경위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갔다.

수원지검은 이날 충북의 한 영농조합 관계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이 영농조합에서 백수오가 어떻게 생산·유통·판매되는지와 내츄럴엔도텍과 거래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한국소비자원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성분분석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가 나오자 조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의도적 혼입은 부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들을 조사하지 않아 검찰에서는 의도적 혼입을 부인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며 "내츄럴엔도텍이 문제가 된 백수오 원료를 보유하게 된 전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라고 영농조합 조사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검찰은 한국소비자원이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대한 성분분석을 실시한 뒤 추가로 성분분석을 의뢰한 민간업체 관계자를 불러 분석결과 등을 확인했다. 이 업체의 성분분석 결과는 소비자원 등의 성분분석 결과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음 주 중으로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