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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컴퍼니
뮤지컬 ‘팬텀’이 개막 첫 주에 약 1만 여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은 가운데 3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6일 오전 뮤지컬 ‘팬텀’ 측은 “오는 7일 3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뮤지컬 ‘팬텀’은 팬텀의 인간적인 면모에 더 깊게 파고들어 그의 삶 속에 감춰진 비밀과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현대적으로 편곡된 음악과 정교한 발레 안무 등으로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
국내 초연 뮤지컬 ‘팬텀’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류정한, 박효신, 카이가 팬텀을 연기하며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이 크리스틴 다에 역을 맡았다. 또한 이름 석자 만으로도 믿고 보는 배우 신영숙, 홍륜희, 박철호, 이정열, 에녹, 이상준이 출연하며 비밀을 간직한 벨라도바 역에 국내 정상의 발레리나 김주원, 황혜민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추리 소설‘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한다.
한편 31년만에 한국 초연 중인 뮤지컬 ‘팬텀’은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3차 티켓 오픈 시에 예매 가능한 공연은 6월 9일부터 7월 5일까지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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