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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서, ‘사랑하는 은동아’서 악역 벗고 순정녀 변신

김윤서, ‘사랑하는 은동아’서 악역 벗고 순정녀 변신

등록 2015.04.28 18:00

이이슬

  기자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서가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순정녀로 변신한다.

28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이지적이지만 질투심에 눈이 먼 사랑의 훼방꾼을 연기한 김윤서가 JTBC 새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주인공 지은호의 동생이자 신경외과 의사인 박현아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현아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자를 사랑하면서 부모와의 인연을 끊고 딸을 낳지만, 남편이 죽어 싱글맘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물.

순정녀 변신을 위해 김윤서는 전작의 단발머리 대신 긴 머리를 선택했다. 이전 단발머리가 차갑고 단정한 이미지를 풍겼던 반면, 공개된 사진속에선 긴 머리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며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첫 촬영에 들어간 김윤서는 “그동안 못된 역할을 많이 했더니 스스로도 어떻게 순정녀를 표현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내 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운명적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한다는 각오다.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JTBC에서 전파를 탄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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