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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개혁, 방향성보다 구체적 방안돼야”

임종룡 “금융개혁, 방향성보다 구체적 방안돼야”

등록 2015.04.22 09:03

김지성

  기자

2차 금융개혁회의···금융회사 검사·제재 개혁 방안, 오늘 논의거쳐 발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차 금융개혁회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제공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차 금융개혁회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제공


“금융개혁은 방향성이 아닌 구체적인 방안이 돼야 하며, 그 방향이 시스템으로 안착되는지를 지속해서 점검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차 금융개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금융사 검사·제재방식이 금융당국 실무자의 업무 방식으로 바뀌어야 하고, 이런 변화가 정착하도록 확고하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취임 1개월간 금융개혁 추진 체계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서 “금융개혁 수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다.

민상기 금융개혁 회의 의장(서울대 명예교수)은 “검사·제재 방안이 금융당국 일하는 방식의 문제라면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은 금융시장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우리도 은행에서 자본시장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2차 금융개혁회의에는 임 위원장과 민 의장을 비롯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 위원 17명과 안동현 금융개혁 자문단장, 황세운 금융투자업분과 연구간사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자본시장 개혁방안으로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방안과 비상장주식 장외거래 인프라 강화, 금융회사 검사 및 제재 개혁방안, 금융현장 점검반 운영현황 등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회사 검사·제재 개혁 방안은 이날 논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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