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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투르크메니스탄과 경제협력 강화키로

산업부, 투르크메니스탄과 경제협력 강화키로

등록 2015.04.10 09:10

김은경

  기자

제5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委 개최

정부가 중앙아시아 신흥 자원 부국으로 꼽히는 투르크메니스탄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에서 제5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열고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 대통령의 국빈방한(11~14일)을 앞두고 양국 간 경제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날 ▲에너지·플랜트 ▲통상·산업 ▲건설·교통 등 분야별 협력방안을 강구했다.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는 GTL 플랜트 건설(30억달러 규모), 투르크멘바쉬 정유공장 2차 현대화 사업(10억달러 규모) 등 대형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 참여를 요청했다.

10억달러 규모의 철강생산 공장 건설 업무협약(MOU) 체결도 합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산업화에 필요한 철강 공급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건설 분야에선 아쉬하바드 주택 재개발,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ITS) 구축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고, 농업, 문화·체육과 표준화 분야 등에서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른 시일 내에 한-투르크 민관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투르크와의 협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산업다각화를 적극 추진 중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산업발전 경험을 보유한 한국은 최적의 경제협력 파트너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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