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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IC단말기 전환 58%로 ‘지지부진’

신용카드 IC단말기 전환 58%로 ‘지지부진’

등록 2015.04.08 09:37

이나영

  기자

집적회로(IC)카드단말기 전환율이 여전히 5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IC카드 및 IC단말기 전환 작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말 현재까지 전체 249만대의 신용카드 단말기 중 IC카드단말기로 전환된 단말기는 145만대로 전체 58.2%에 그쳤다.

IC카드단말기 전환사업은 지난해 초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가 터지자 정부가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내놓은 대책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모든 카드 가맹점은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 발효 이후 오는 2018년까지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를 IC단말기로 교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카드사들은 영세가맹업자에 대한 단말기 교체 지원 기금을 1000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7월부터 시행하려면 지금부터 중요 사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실행계획 등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김정훈 의원은 “신용카드 결제 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인 IC카드 단말기 전환이 정해진 기간 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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