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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근우 이사장 “기업 부활에 600억 규모 지원”

서근우 이사장 “기업 부활에 600억 규모 지원”

등록 2015.04.03 10:04

정희채

  기자

중소 해외진출 보증 신보기능 아냐

서근우 이사장이 지난 2일 대구 초청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서근우 이사장이 지난 2일 대구 초청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재기를 돕기 위해 전문기능을 하는 지점형식으로 바꾸고 600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재기지원 업무는 재기지원 보증 특별한 형태, 즉 사업에 실패한 분들이 왜 실패했는지 알아야한다”며 “분석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생각하고 어떻게 도와줄 것이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일반 시중은행과 동일시 한다는 게 현실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기지원 업무를 전문기능을 하는 지점형식으로 바꾸기로 했으며 전산기업 보증 제공과 기업 재기지원업무 하는 업무를 나눴다”고 밝혔다.

신보 재기지원부는 일반 시중은행 채권관리부와는 다르다. 통상 금융기관에서 부실기업 관리하는 부서는 냉대 받는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보는 재기지원부를 중요업무라고 판단, 능력 있는 지점장들을 파견했다. 이는 지점장들이 그동안 축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한 기업에 대한 분석이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따른 보증에 대해 서 이사장은 “현재 일반 보증 40조원 규모가 다 채워진 상태”라며 “현지법인이 차입을 할 때 신보가 보증을 법적제약으로 해주지 못하며 정부에서 누가하는 게 적합한지 검토해서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만든다던지 해야 하는 문제지 신보 기능에 추가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서 이사장은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은 작년 말 공급액이 15조2000억원, 잔액이 3조3000억원정도 된다. 그러나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용하는 분이 많지 않다. 이를 정착시키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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