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 3사에 대한 ‘초고속인터넷 경품’ 관련 조사에 착수했으며, 결합상품 제도 개선 관련 특별팀도 개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방통위가 통신·방송 결합상품에 대해 단속에 나설 경우 관련 업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유선에도 단통법과 유사한 보조금 상한선이 설정되면 유료방송사업자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경험한 최대 케이블 사업자의 반등 여력이 가장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J헬로비전의 경우 30%의 업사이드가 예상된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과점화시장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 주가 수준이 바닥인 만큼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3배, 주당순자산가치(PBR)는 0.8배 수준”이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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