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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김보경 감독 “영화를 만들면서도 이런 날이 올지 몰랐다”

[파울볼] 조정래·김보경 감독 “영화를 만들면서도 이런 날이 올지 몰랐다”

등록 2015.03.16 16:20

김아름

  기자

 조정래·김보경 감독 “영화를 만들면서도 이런 날이 올지 몰랐다” 기사의 사진


영화 ‘파울볼’ 조정래, 김보경 감독이 개봉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파울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조정래 감독은 “2012년에 감독님 뵙고 선수들과 함께 3년의 시간이 흘렀다. 감독님과 수많은 고양원더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며 “이 영화를 통해서 고양원더스가 흘렸던 땀과 눈물을 알아가는 귀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감독은 “영화를 만들면서도 이런 날이 올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우여곡절이 많았고, 그럴때마다 같이 했던 선수들이 오히려 우리 영화를 걱정했다. 영화를 만들면서 함께 했던 것 같다. 그런것들이 영화에 묻어났으니 많은 분들이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울볼’은 진정한 리더 ‘야신’ 김성근 감독과 그를 따른 괴짜 선수들의 결코 포기하지 않는 도전기를 담은 영화다. 다음달 2일 개봉.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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